오리올레 비비에스

거를 인간 판단기준 하나

살다 보면 거리를 두고 멀리해야 할 인간 군상들이 있다. 사업적 또는 인맥관계상 어쩔 수 없더라도 최대한 얽히지 말아야 할 그런 부류 중의 하나가 피해자를 비난하는 사람들이다. 

인간 사회는 공동체로서 지켜야 할 규범을 다양한 형태로 제시하고 그걸 어기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금지하는데 언제부터인가 이런 법이나 규범의 가해자는 놔두고 피해자를 비난하거나 힐책하는 경우를 수월찮게 접한다.

네가 멍청해서 당했다거나 그렇게 무식해서 세상살이 어떻게 하려고 그러냐는 둥의 헛소리로 사람의 마음을 후벼판다. 인간 사회가 동물사회로 퇴보하는 것이다. 약자를 불의로부터 보호하고 권리를 지켜주는 것은 규범이나 법의 유무와는 또 별개로 인지상정人之常情 차원의 도리이기도 한데 이런 인간의 마음이 아닌 동물의 본능이 마음속에 있는 사람들은 허점을 보이면 언제든지 목덜미를 물어뜯을 수 있는 늑대와 진배없다. 정신적 수준이 떨어지고 인성이 나쁜 부류이니 반드시 멀리하는 것이 인생의 진리 중 하나이다.

2019년 7월 3일, 12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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