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올레 비비에스

능력있고 선하면 누구라도 좋다

인류의 역사는 투쟁의 역사, 지금까지는 민족에서 국가 단위가 주체였다면 이제 성별로 그 단계가 내려온 것 같다. 근래 20~30년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다분히 패션인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지만 어쨌든 난 좋다. 상관없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고 사회가 정의롭게 돌아가게 한다면 특정 성별은 나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다만 그런 위치에 오를 만한 사람이 사회가 갖춘 체계를 통해 검증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 과정에서 특정 성별이 특혜를 받는다는 것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다. 그러면, 기존 약자라고 주장하는 특정 성별이 불리한 게 아니냐는 주장에는 별달리 설득할 가치를 못 느낀다. 구석기, 신석기 시대 이래 문명을 갖추면서 인간종은 특정 성별이 지배하는 사회였다. 그걸 타파하고자 한다면 인류 역사가 증명하듯 투쟁으로 획득하면 된다. 어느 누가 자기가 가진 기득권을 쉽게 내어줄까? 불리한 환경에서 그걸 극복하는 것이 역사에서 승리자로 기록되고 사회를 지배하는 권력이 되었다. 그걸 기득권 세력에게 구걸하듯 얻거나 억지를 부려서는 성숙한 지도세력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우리 민주화 역사를 봐도 수많은 영웅들이 자기를 희생해서 이룩한 것이다. 특정 성별이 차별받는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그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그 정도의 거창하고 숭고한 자기희생을 요구하거나 필요한 것이 아니지 않은가? 이 사회는 충분히 공평하고 이미 지나칠 정도로 특정 성별을 배려하고 있다. 이제 투정은 그만 부리고 자기계발을 통해 그토록 비하하는 성별의 사람들이 이룩한 위치에 올라 실력을 증명할 때가 되었다. 이미 사회적 검증 시스템을 통해 능력을 인정받은 리사 수가 특정 성별의 롤모델로 아주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리사 수는 그저 빛. 

2019년 6월 17일, 16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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